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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눈세상' 강원 곳곳 대설특보…밤부터 한파주의보

등록 2024.12.21 10:49:12수정 2024.12.21 1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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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1일 눈쌓인 원주시내 모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1일 눈쌓인 원주시내 모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지(冬至)인 21일 강원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이날 밤 9시부터는 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북부산지, 중부산지, 남부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요 지점 최심신적설 현황은 상서(화천) 9.9cm, 대화(평창) 9.9cm, 마현(철원) 8.3cm, 청일(횡성) 7.6cm, 치악산(원주) 6.7cm, 양구 6.3cm, 문막(원주) 5.4cm, 남산(춘천) 5.1cm, 북평(정선) 4.5cm, 화촌(홍천) 3.5cm 등이다.

또 진부(평창) 8.5cm, 조침령 7.5cm, 평창용산 7.2cm, 대관령 6.3cm, 미시령 6.2cm, 해안(양구) 5.8cm, 강릉왕산 5.5cm, 오색(양양) 5.3cm, 구룡령 5.1cm, 진부령 5cm, 기린(인제) 4cm, 향로봉 4cm가 내렸다.

강원내륙 일부는 대설특보는 해제됐으나 이날 오전까지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에 의한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나무 쓰러짐 등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18곳, 오대산 7곳, 치악산 14곳의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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