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정 부주석,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트럼프 취임 D-3]
中 외교부 대변인 발표로 한 부주석 참석 발표
“안정적이고 건강한 중미 관계 공동으로 추구”
![[뉴욕=AP/뉴시스] 한정 중국 부주석이 2023년 9월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정 부주석은 "중국은 패권주의, 권력정치, 일방주의, 냉전적 사고방식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1.17.](https://img1.newsis.com/2023/09/22/NISI20230922_0000509458_web.jpg?rnd=20230922110558)
[뉴욕=AP/뉴시스] 한정 중국 부주석이 2023년 9월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정 부주석은 "중국은 패권주의, 권력정치, 일방주의, 냉전적 사고방식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1.1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한정 국가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일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7일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시진핑 주석의 참석을 초청했으나 미 대통령 취임식에 외국 정상이 참여한 전례가 없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한 부주석이 미국 측의 초청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며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바라보고 성장시키는데 있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상생 협력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차이점을 적절히 관리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를 공동으로 추구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어 “양국이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미국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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