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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대 42.5㎝ 눈폭탄'…축사 붕괴 등 시설물 '피해'

등록 2025.01.29 11:31:17수정 2025.01.29 1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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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읍 현곡리의 한 축사의 지붕이 붕괴된 모습(전북자치도 제공)2025.01.29.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임실읍 현곡리의 한 축사의 지붕이 붕괴된 모습(전북자치도 제공)2025.01.29.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지역에 최대 42.5㎝의 폭설이 내려 축사가 무너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임실과 완주에서는 축사 3개동이 붕괴됐으나 인명과 가축 피해는 없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임실에 42.5㎝의 눈이 쏟아졌다. 뒤이어 진안 37.2㎝, 장수 28.8㎝, 전주 25.8㎝, 완주 20.1㎝, 익산 17.2㎝, 고창 16.4㎝, 순창 15.6㎝, 부안 14.1㎝, 무주 13.6㎝, 남원 13.1㎝, 김제 12.5㎝, 군산 8.9㎝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의 각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낮 12시에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무주의 경우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이번 눈으로 시설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완주와 임실 축사 2곳에서 많은 눈을 견디지 못하고 3개동(완주 2동, 임실 1동)이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가축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한 상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 과 관계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적설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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