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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퀄컴 맞손…차량용 OLED 시장 확대

등록 2025.02.04 08: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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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CES 2025'에서 자사의 34형 6K(6008X934) 와이드 OLED를 채용한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데모 키트를 공개했다. (사진= 업체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CES 2025'에서 자사의 34형 6K(6008X934) 와이드 OLED를 채용한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데모 키트를 공개했다. (사진= 업체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과 협력해 차량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을 구현한 콕핏 체험 데모 키트 'CEDP(Cockpit Experience Development Platform)'에 OLED를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콕핏'은 운전석 토탈 솔루션으로 퀄컴이 2021년 런칭한 차량 특화 브랜드 '스냅드래곤 디지털 새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체험 데모 키트에 34형 6K(6008X934) 와이드 OLED를 공급, '스냅드래곤 콕핏'의 개인화된 AI 그래픽,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정보 등 다양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시각적 구현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퀄컴과 협력하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전장 업체들에게 삼성 OLED의 고화질, 고휘도, 저소비 전력 등 차량에 특화된 강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차량의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이를 시각화하는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와 퀄컴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CES 2025' 전시에서 OLED가 적용된 콕핏 체험 데모 키트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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