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노후차량 교체' 정책토론회 11일 국회서 개최
국토위 'KTX 기대수명 도래에 따른 대체차량 도입' 토론회 열려
신규차량 도입 방안 논의하고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9일 서울역 내 승차장에 KTX가 들어서고 있다. 2025.01.09.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9/NISI20250109_0020656533_web.jpg?rnd=2025010915130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9일 서울역 내 승차장에 KTX가 들어서고 있다. 2025.01.0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노후 KTX 차량 교체와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여야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인 윤영석·문진석·권영진·손명수 의원은 공동으로 'KTX 기대수명 도래에 따른 대체차량 도입과 정부 역할 방안 모색' 토론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교통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학회가 후원한다.
KTX-1의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신규 고속철도차량의 효율적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철도산업 경쟁력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이진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현행 KTX-1 차량의 노후 문제와 향후 교체 비용, 노후차량 적기 교체를 위한 해외 사례 및 정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좌장은 이선하 공주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에는 강욱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과 차성열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 추상호 홍익대 교수,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연성 인하대 교수, 김재문 한국교통대 교수가 참여한다.
손 의원은 "KTX-1이 노후화 됨에 따라 고장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이는 열차 지연과 안전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속열차차량 제작 기간이 약 5년임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교체 논의를 활발히 진행해야 하고, 대체차량 교체비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