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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기 거제시장 후보 '거제를 위한 장기발전 공약'

등록 2025.02.28 05: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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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거제, 50만 매력도시 거제‘ 구상 발표, "글로벌 교통중심 거제 만들겠다".

섬 규제 특례시 지정 추진,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재추진, 거제를 다이아몬드형 경제구조 마련 공약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가 27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남도의원, 거제시의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 열고 '거제를 위한 장기발전 계획'을 밝혔다.사진은 기자회견 모습.(사진=박환기선거사무소 제공).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가 27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남도의원, 거제시의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 열고 '거제를 위한 장기발전 계획'을 밝혔다.사진은 기자회견 모습.(사진=박환기선거사무소 제공).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가 27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남도의원, 거제시의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 열고 '거제를 위한 장기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박환기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저를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로 선출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에 감사드리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 경쟁을 해 오신 권민호, 권태민, 김봉태, 정연송, 천종완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거제를 향한 후보님들의 열정과 사랑은 큰 거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박 후보는 "거제를 제대로 확 바꾸겠습니다. 늘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를 주제로 ‘파워풀 거제, 50만 매력도시 거제‘ 구상을 밝혔다.

그는 "기대했던 조선 경기는 살아났는데 지역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물가는 오르고 가계경제도 힘들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인내하고, 더 용기를 가지자"며 "우리 거제에는 3대 대형 국책 SOC사업인 공항, 철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시작되었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 등 공항배후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거제는 항상 희망의 도시였듯 기회가 왔다. 인구 50만 매력 도시 거제를 만들 기회이다. 진정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제를 만들 기회도 왔다. 50만 도시는 거제경제를 부·울·경 광역 경제권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TX사곡역에서 출발한 노면전차는 거제 시내를 달리고, 거리에는 젊음과 관광객이 넘치는 활력있는 ‘파워풀 거제, 50만 매력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종합대학교, 병원, 대형쇼핑몰이 있는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거제, 50만 매력 도시 거제 건설, 도시계획 전문가 저 박환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제에서 토목직 공무원을 시작했다. 18년 5개월을 거제에서 근무했다. 경남도청 안전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교통국장도 역임했다. 의령 부군수도 역임했다. 거제시 부시장도 역임했다. 한국 섬 진흥원 부원장도 역임했다. 거가대교 건설·공항·철도·SOC사업·도시계획·산업단지 조성 등에 많은 실무경험이 있고, 대형사업을 추진하는 길을 안다"고 강조했다.

"거제시정, 누구보다 잘 알고 잘할 수 있다. 거제시 행정은 국방을 제외한 모든 분야가 있는 작은 정부이며, 방대한 규모"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1년 3개월 정도이지만 시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아무나 못 한다. 부시장을 지낸 저 박환기만이 시정 공백없이 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거제를 '글로벌 남해안 관광시대' 교통중심 거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남부내륙철도(KTX)를 조기 준공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구간 육지부 공사 조기 착공 ▲남부내륙철도와 고속도로를 가덕신공항까지 연장 추진을 공약했다.

또한 "섬 규제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겠다. 섬 규제 특례는 섬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특례제도로, 이미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옹진군, 신안군, 울릉군을 대상으로 지정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섬 규제 특례로 토지 및 건축에 규제를 없애면 관광거제 개발에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가 27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남도의원, 거제시의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 열고 '거제를 위한 장기발전 계획'을 밝혔다.사진은 지지자들과의 기념사진 촬영모습.(사진=박환기선거사무소 제공).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가 27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남도의원, 거제시의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 열고 '거제를 위한 장기발전 계획'을 밝혔다.사진은 지지자들과의 기념사진 촬영모습.(사진=박환기선거사무소 제공).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재추진을 다시 공론화시키겠다고 했다. "더 큰 거제 발전을 위해 우리 거제는 삼성, 한화오션 규모의 국가산단이 하나 더 필요하다. 가장 빠른 조성방법은 기존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거제해양플랜트 산단은 KTX 역세권과 연계되어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방산 및 우주항공청 연관 부품단지 등 첨단 청정 산단으로 쾌적화 되고, 배후도시에는 시민 대광장도 만들겠다"며 "시민의 합의를 모으고 추진 방식을 바꾸더라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KTX역세권개발, 기업혁신파크, 공항배후도시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했고, "미 해군 MRO 산업 주도적으로 지원하겠다. 제대로 준비하여 거제를 한 번 더 크게 도약시키겠다. 제가 시장이 되어 필요한 모든 지원정책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조선업 편중 산업구조를 조선 및 관광산업이 균형을 이루게 글로벌 워터 프론트 해양관광도시 거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기업혁신파크, 공항배후 도시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청 거제 확대 연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파워풀 거제 50만 매력도시’를 위해 거제를 다이아몬드형 경제구조로 만들겠다고 했다.
 
▲ 동부권역은 MRO복합타운, 장승포 유원지를
▲서부권역은 KTX 역세권,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남부권역은 남부관광단지, 한·아세안국가정원, 테라앤 뮤즈를
▲북부권역은 기업혁신파크, 공항복합배후 신도시로 하는 4개의 신 성장축으로 집중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모든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 행정가가 필요하고 지역구 서일준 의원과 박완수 경남지사와 한 팀이 되어 중앙정부와 협력하는 전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전 정치꾼이 아니다. 일을 해야 할 도시계획 전문 행정가"라며 "저 박환기가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거제 100년을 위한 초석 차곡차곡 쌓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선 이날 오전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박환기를 거제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공식 추인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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