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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공중부양'한 여성…'아찔'(영상)

등록 2025.03.16 08:00:00수정 2025.03.16 1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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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에 달린 줄 못 보고 문 닫아…동료들 도움으로 무사

[서울=뉴시스] 2025년 2월 7일 브라질 쿠리치바의 한 건물에서 카트를 옮기던 여성이 거기에 달린 줄을 못 보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가 공중부양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영상=docnhanh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 2월 7일 브라질 쿠리치바의 한 건물에서 카트를 옮기던 여성이 거기에 달린 줄을 못 보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가 공중부양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영상=docnhanh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카트에 달린 줄이 엘리베이터 문에 걸리며 이를 운반하던 여성이 엘리베이터 속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영상이 퍼져서 화제다.

10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docnhanh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브라질 남부 쿠리치바의 한 건물에서 카트를 운반하던 여성이 카트에 달린 줄이 엘리베이터 문에 걸린 탓에 공중 부양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여성 세 명이 각자 카트를 끌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다.

가장 마지막에 탑승한 여성의 카트에는 줄이 달려있었는데, 여성은 줄이 엘리베이터에 다 들어오지 않은 것을 알지 못했다.

이후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자, 카트에 달린 줄이 엘리베이터 문에 끼었다.



이 줄은 문에 가장 가까이 서 있던 여성의 다리 사이에 끼였고, 여성은 다리가 들리더니 그대로 엘리베이터 천장에 닿을 정도로 높게 솟아올랐다.

이 여성은 당황한 듯 카트를 손으로 잡으며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동료들을 불렀고, 동료들은 여성과 카트를 잡고 구부러진 그의 다리를 빼냈다.

이들은 재빨리 비상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세웠다. 곧이어 엘리베이터는 가까운 층에 멈췄고, 여성은 문은 열리자마자 카트와 줄을 들고 내렸다.

매체는 "엘리베이터에서 잠시 '공중 부양'한 여성은 후에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며 "그는 이 사고로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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