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임대 후 첫 결장…QPR, 리즈와 난타전 끝 무승부
2-2 무…양민혁, 9경기 만에 벤치 머물러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양민혁. (사진=QPR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3871_web.jpg?rnd=20250305144835)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양민혁. (사진=QPR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이 입단 이후 처음 결장했다.
양민혁은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기는 동안 벤치에 머물렀다.
이로써 QPR(승점 45·11승 12무 15패)은 15위가 됐고, 리즈(승점 80·23승 11무 4패)는 1위를 달렸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이 이끄는 QPR은 최근 포츠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이상 1-2 패), 웨스트 브로미치(0-1 패), 미들즈브러(1-2 패)에 잡혀 4연패에 허덕였다.
오늘은 챔피언십 선두 리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다음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을 확보했다.
양민혁은 QPR 입단 이후 처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달부터 양민혁은 8경기 연속(선발 출전 4회, 교체 투입 4회)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양민혁은 귀국길에 오른 다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른 시간 QPR이 앞서갔다. 전반 17분 사이토 고키가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시도한 과감한 슈팅이 골망을 갈라 선제골이 됐다.
격차가 빠르게 벌어졌다. 전반 30분 스티브 쿡이 폴 스미스가 전달한 크로스를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즈는 전반 40분 상대 센터백 모건 폭스의 자책골로 추격을 이어갔다.
후반전 돌입 이후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 6분 마노르 솔로몬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제이든 보글이 밀어 넣어 동점골을 넣었다.
QPR은 경기 막판 사이토가 아찔한 태클로 퇴장당하는 변수까지 직면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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