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샘하는 추위" 3월 중순에 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
17일 오전까지 한라산 최대 2~7㎝ 눈 내릴 듯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도로 휴게소를 찾은 관광객들이 설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06/NISI20240206_0020222478_web.jpg?rnd=20240206103456)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도로 휴게소를 찾은 관광객들이 설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북쪽에서 찬 바람이 내려와 기온이 떨어져 한라산 등 산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17일 오전까지 1~5㎝ 이며, 기상청은 최대 2~7㎝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바람도 점차 강해져 이날 낮부터 17일까지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 모든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에 물결이 최대 5.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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