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3동 '치매 안심마을' 지정…첫 운영위원회
"대상자 밀집 지역 집중 지원"
![[시흥=뉴시스] 정왕3동 치매안심마을 지정과 함께 첫 운영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5.03.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0/NISI20250330_0001804626_web.jpg?rnd=20250330183809)
[시흥=뉴시스] 정왕3동 치매안심마을 지정과 함께 첫 운영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5.03.30.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관내 정왕3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첫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보호 정책과 주민 참여 활동이 결합한 돌봄 중심 마을을 말한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치매 안심마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복지 대상자가 밀집된 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에 의견을 모았다.
또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했다. 특히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확대 ▲치매 인식 개선 활동 활성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앞서 센터는 정왕보건지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운데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주민자치회 회장, 통장협의회 회장, 오이도 문화복지센터장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 위원회를 발족했다.
최보현 정왕보건지소장은 "정왕3동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욱더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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