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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공공의료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21일 마감

등록 2025.04.01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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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공공의료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21일 마감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1일까지 '2025년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의료원의 영상판독 효율을 높여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AI 기반 진단보조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진단보조시스템'이 도입될 기관은 수원·안성·이천 공공의료원 3곳이다. 해당 시스템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질환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부위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CT·MRI 등의 판독 시간이 단축돼 도민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조기 진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는 '의료영상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의료원별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과 연동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 기업 또는 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10월께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하고 향후 경기도 의료 AI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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