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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트리플A서 2루타 폭발…KT 출신 벤자민 상대로는 삼진

등록 2025.04.02 1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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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4타수 1안타 1득점

[피오리아=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지난달 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회초 득점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3.08

[피오리아=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지난달 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회초 득점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3.0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마이너리그에서 미국 무대 도전을 시작한 김혜성(LA 다저스)이 안타와 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퍼시픽 코스트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와의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4타점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던 김혜성은 이어 열린 슈거랜드전에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이날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장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타율은 0.214(14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장타율은 0.500에 달했다.



특히 이날 김혜성은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KT 위즈에서 활약했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만났다. 한 차례 진행된 맞대결에선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닉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지난 2월26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시범 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중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고 다저스는 6-3으로 승리했다. 2025.02.27.

[피닉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지난 2월26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시범 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중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고 다저스는 6-3으로 승리했다. 2025.02.27.


1회말 2사 만루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4회말 2사 이후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선 김혜성은 팀이 3-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혜성은 후속 타자의 적시타에 홈 베이스를 밟으며 득점도 추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마이클 체이비스의 2점 홈런과 김혜성의 득점 등에 힘입어 이날 경기를 4-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에도 성공했다.

상대 선발로 나선 벤자민은 이날 3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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