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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내일 대규모 집회…학생 안전 지켜달라"

등록 2025.04.03 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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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서한 통해 밝혀

[서울=뉴시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확대전략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대비 학생 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확대전략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대비 학생 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학생 안전을 위해 학부모와 시민 모두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교육감은 3일 '학부모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서한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월 4일에 예정돼 있다"며 "헌법재판소 인근, 광화문 등에선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며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4일 헌법재판소 및 대통령 관저 인근, 종로구 및 중구 일부 지역 학교와 도서관은 학생 안전을 위해 임시휴업한다.

정 교육감은 "휴업 학교에서 교육 및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안전한 돌봄 공간 역시 마련했다"며 "휴업 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에서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 부탁드린다"며 "이는 교육청만의 노력으론 한계가 있으며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학부모님,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손잡아 달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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