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탄핵심판 당일 '통신 장애' 대비 현장상황반 운영
과기정통부, 통신사와 합동으로 현장 대응
이동기지국 15대·간이기지국 38국소 설치
네카오 등 트래픽 가용량 3~10배 더 확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원들과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20759283_web.jpg?rnd=20250403204045)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원들과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통신 트래픽 증가 등 통신·디지털 서비스 장애 대비 조치를 했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규모 인원이 밀집되는 곳의 현장 상황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통신사와 합동으로 현장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광화문·안국역 주변 등에 이동기지국 15대와 간이기지국 38국소를 설치하고 필요시 즉시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동기지국 등 현장에 배치된 통신시설의 보호와 현장 인력, 일반 시민 안전을 위해 기지국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거나 경찰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경찰청과 협력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민 이용률이 높은 주요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는 카카오톡, 네이버 카페, 뉴스 검색 등 주요 서비스 트래픽 가용량을 평상시 대비 3~10배 확보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 상태다. 해킹과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DDoS) 등 사이버 침해 대비 집중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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