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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첫 주빈국 참가

등록 2025.04.10 1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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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어워즈 본상 후보에 '정년이' 등 韓 콘텐츠 5편

"K-콘텐츠 문화적 영향력 입증하는 상징적 계기"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참가사 모집 공고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참가사 모집 공고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 최초로 주빈국 자격으로 참가한다.

6월8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밴프에서 열리는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은 1979년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방송영상 콘텐츠 행사다. 글로벌 방송사와 플랫폼, 제작사,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디지털 콘텐츠 등 전 장르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세계 3대 방송영상 시상식으로 꼽히는 '록키 어워즈'를 연다.



올해 '록키 어워즈' 본상 후보에는 한국 방송영상콘텐츠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정년이' ▲CJ ENM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CJ ENM '텐트 밖은 유럽' ▲SBS '신들린 연애' ▲KBS '사관은 논한다' 등 5편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올해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역사상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이번 초청을 기념해 행사 조직위원회는 한국에 특별 헌정 기념패를 수여한다.



콘진원은 주빈국 자격으로 한국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연사가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을 위한 단독 쇼케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할 콘텐츠기업은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총 6개 내외 기업을 선발하며, 방송영상콘텐츠를 보유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작·유통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기업에는 현지 시장에 대한 사전 컨설팅, 1:1 비즈니스 미팅 및 바이어 매칭, 글로벌 유통사 네트워킹 지원, 쇼케이스 참가 등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주빈국 참여는 K-콘텐츠가 단순히 수출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산업의 중심에서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계기"라며 "북미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방송영상 기업에게 중요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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