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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출연한 홍준표 "이재명은 양XX…최저임금 너무 많아"

등록 2025.04.14 13:59:20수정 2025.04.14 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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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유튜브 '쿠팡플레이' 캡처)

[서울=뉴시스] (사진=유튜브 '쿠팡플레이' 캡처)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양XX"라고 표현했다.

홍 전 시장은 12일 공개된 'SNL 코리아 7'의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배우 지예은이 편의점 지점장으로 나와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 코너에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점퍼를 입고 나왔다.

지예은이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전 시장의 영상을 보며 "'웃참 실패'하는 모습을 봤냐"고 묻자, 홍 전 시장은 "멍청해서 그런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탄핵당하지 말라고 한 소리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분열하지 말고, 합쳐서 탄핵당하지 말라고 한 소리를 마치 탄핵당하면 대선을 포기한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걸 보니 '좀 멍청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전 대표도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는데, 그분 어떤 것 같냐"는 질문에는 "양XX죠"라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은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 "예전에 김 전 장관과 국회의원 활동을 할 때 내가 '영혼이 맑은 남자'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 그건 옛날이야기"라며 "요즘은 좀 탁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나르시스트"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최저임금에 대한 질문에는 "만원이 조금 넘는다"며 "그런데 (액수가) 너무 많다. 최저임금을 너무 높여두면 소상공인이 힘들다. 소상공인이 맞춰주기 어려워 가족들이 다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명태균으로 '삼행시 짓기'도 했다.

그는 "명사기가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태산명동서일필(소문이나 큰 기대에 비해 결과물은 형편없음)이 된다, 균은 세균이다"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마지막으로 "나라가 안정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kdrkf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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