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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에콜리안 광산 골프장, 7월1일부터 광산구가 관리운영

등록 2025.04.14 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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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리안 거창에 이어 두 번째 지자체 이관

[서울=뉴시스]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에콜리안 광산 골프장의 관리운영권을 조기 이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에콜리안 광산 운영 업무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체육공단은 오는 2031년(또는 투자비 회수 시)까지 보유했던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올해 7월1일부터 광산구로 이관한다.

광산구는 전체 투자비 137억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0억원을 향후 6년간 분할 상환한다



또 운영 인력의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고용을 승계하고, 공공형 골프장 기능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말 확정된 공공기관 기능 조정 부문 혁신계획에 따른 5개 친환경 골프장의 지자체 이관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지난 1월 이관된 에콜리안 거창에 이어 두 번째다.

하형주 이사장은 "남은 3개의 에콜리안 골프장도 해당 지자체로 이관을 추진해 공공기관 혁신계획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체육기금의 조성과 지원, 스포츠산업 육성 등 핵심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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