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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 최하위 E등급" 공동주택 25가구 이주 지원

등록 2025.04.15 0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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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주요 구조물 등의 심각한 결함으로 사용이 금지돼 재난 위험이 큰 안전 등급 E등급 공동주택 거주자의 이주를 위한 임대주택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부산에는 총 4곳(중구 2곳·영도구 2곳), 25가구의 주민이 E등급 공동주택에 거주 중이다. 그동안 거주자들은 경제적 문제와 임대주택 입주 자격 제한 등으로 이주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중구·영도구·한국토지주택공사(LH)·부산도시공사 합동으로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E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E등급 주택 거주자의 이주를 본격화하고 재난위험시설 해소를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을 통해 위험에 노출된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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