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 인사청문 무사 통과
5개 지표에서 모두 '적합'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가 15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이뤄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한 뒤 '적합' 의견이 담긴 청문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오 후보자는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개 평가 지표에서 '적합' 판단을 받았다.
특위는 청문결과보고서를 통해 "후보자의 행정 경력과 청문회 답변 내용으로 볼 때 앞으로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역할에 기대를 갖게 한다"며 "청렴함을 갖추고 있으며, 행정 능력을 통한 조직 파악이 빠를 것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도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탑재하고 자치분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오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치면서 "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원장이 된다면 지적사항 유의하면서 직무를 수행하겠다.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선도 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오 후보자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냈다.
특위에서 채택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는 경기도로 송부될 예정이며, 최종 임명 여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결정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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