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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회사 알테라 경영권 매각…탄 CEO 체제, 첫 지분 정리

등록 2025.04.15 18: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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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인텔 비전 2025' 오프닝 키노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인텔 비전 2025' 오프닝 키노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인텔이 반도체 자회사 '알테라(Altera)'의 경영권 매각을 결정했다.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후 첫 구조조정이다.

인텔은 14일(현지 시각) 자회사 알테라 지분의 51%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에 44억6000만달러(6조35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거래는 거래 종결 조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인텔은 회사 지분의 49%를 남기기로 했다.



알테라는 용도에 따라 내부 회로를 변경할 수 있는 FPGA(프로그램 가능 반도체 칩) 전문기업으로, 1983년 설립됐으며 인텔에 2015년 인수됐다. 알테라는 마벨 출신의 라지브 후세인(Raghib Hussain) 신임 CEO가 부임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알테라 지분 매각은 탄 CEO 부임 이후 처음 나온 비핵심자산 매각이다.

알테라는 2024 회계연도에 15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6억15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탄 CEO는 "이번 발표는 우리의 주력 사업을 선명히 하고, 비용 구조를 낮추며, 재무 상태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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