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매각검토에도 하반기 출점·투자 계속
![[서울=뉴시스] 서울 시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20896517_web.jpg?rnd=20250720134754)
[서울=뉴시스] 서울 시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email protected]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하반기 중 파이브가이즈 신규 출점을 위해 33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일부는 이미 투자를 마친 상황인데 향후 투자 진행 과정에서 기간과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달부터 확정된 신규 출점 매장 수는 2개다.
지난달 25일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8호점을 열었고, 11월에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9호점을 연다.
특히 여주 9호점은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처음으로 도심이 아닌 교외에 위치한다.
이렇게 되면 파이브가이즈 매장 수는 총 9개로 늘어나는데, 한화갤러리아는 연내 국내에 10개 이상 매장을 두는 것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검토와 동시에 수십억대 투자를 병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현재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두고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방향성이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사업 확장은 식음료(F&B) 부문 수익 확대를 위한 것"이라면서 "사업권 매각은 검토되고 있는 여러 전략 방안 중 하나로 시장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지난 2023년 6월 국내에 들여온 수제 햄버거 전문점이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다.
에프지코리아는 하반기중 일본 법인(FG Japan G.K)을 출자해 도쿄 등지에 매장을 낼 계획도 갖고 있다. 투자액은 70억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벤슨 매장 추가 출점을 위해 18억원을 투입한다.
벤슨 역시 김 부사장이 론칭을 주도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배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매장 4개를 두고 있다. 팝업 매장까지 더하면 총 8개다.
한화갤러리아는 연내 벤슨 매장을 최소 2개 더 오픈할 계획이다. 론칭 첫 해 속도감 있게 출점을 이어가 식음료 사업 덩치를 키운다는 복안이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2분기 식음료 부문 매출액은 506억6834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8.3%를 차지한다.
식음료 사업을 시작한 2년 전(2023년 2분기)만 해도 0.1%(1억7015만원)에 그치던 비중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급식 업체 2위 아워홈과 서울 북한산에 있는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인수하며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는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문을 1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실제 파이브가이즈 매각이 추진된다면 신사업 발굴과 함께 서울 명품관 재건축 등 백화점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회사와 주주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벤슨 크리머리 서울.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20815604_web.jpg?rnd=20250519143000)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벤슨 크리머리 서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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