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울산교육감' 노옥희, 업무 복귀…"맞춤형 지원 강화"
울산대공원 현충탑·양산 솔밭산 민주열사묘 참배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시교육감에 당선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2일 오전 울산시교육청으로 출근해 이용균 부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2022.06.02.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에서 울산시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노옥희 교육감이 2일 업무에 복귀했다. 선거 출마로 지난달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교육감으로서 직무가 정지된지 3주만이다.
교육감 임기가 이달까지라 현재 노 교육감은 교육감 당선인이자 현직 교육감 신분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울산시교육청에 출근해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선거 소회를 간단히 밝혔다. 이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하고, 경남 양산 솥발산 공원묘역 내 교육민주열사의 묘를 잇따라 참배했다.
노 교육감은 이날 오후 울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도 받았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노옥희 당선자가 2일 오전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2022.06.02.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지난 4년 아이들만 바라보고 달려온 여정에 울산시민, 학부모님들, 교직원들은 물론 투표권이 없는 학생들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육의 공공성을 더 강화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지원으로 울산교육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결손을 종합 지원해 빠른 교육회복을 이루겠다"며 "더 좋은 교육,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교육감은 이번 재선으로 4년간 울산교육을 책임 지게 됐다. 새로운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노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55.03%(26만6647표) 득표율로 44.96%(21만7863표)를 얻은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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