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장 '정유섭 전 국회의원' 임명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2회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유섭 위원장은 1954년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부평동초등학교,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를 나온 '인천 토박이'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에서 해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2살이던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유 당선인은 또 인수위 부위원장에 유권홍 변호사, 대변인에 민현주 전 국회의원, 당선인 비서실장에 박병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각각 배치했다.
이들 인수위원회는 다음주 중반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정복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는 시정목표인 시민행복·인천발전 실현과 키워드인 균형·창의·소통의 행정의 기초를 닦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시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곧바로 활동에 들어가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은 각 직위의 중요성과 역량 등을 감안해 1차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을 인선했다"며 "곧 2차 인수위원 구성을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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