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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만찢남녀'로 악녀 변신…스윙스 언급은 無

등록 2020.06.24 1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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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만찢남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임보라 (사진=플레이리스 제공) 2020.06.24.

[서울=뉴시스]  24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만찢남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임보라 (사진=플레이리스 제공) 2020.06.24.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임보라가 연기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만찢남녀'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민규, 김도연,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가 참석했다. 

임보라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평상시에는 이성적인 친구지만 남욱(김민규)이만 보면 악녀로 변한다. 혼란스러운 캐릭터다"라며 "뻔한 악녀가 아닌 인간미 있는 악역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만찢남녀'로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행복하고 들뜨고 벅찬 감정으로 시작했다.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기더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하고, 마인드 컨트롤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제나 열려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한다. 연기하면서 무척 좋았다.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임보라는 래퍼 스윙스와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 임보라는 스윙스와 관련하여 따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만찢남녀'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캐릭터와 같은 항마력 제로의 만찢녀 '한선녀'(김도연)와 10년 전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김민규)이 비밀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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