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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박주승 교수팀 복강경 담낭절제술 1만례 성공

등록 2020.07.02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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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학교병원 박주승 교수팀 복강경 담낭절제술 1만례 성공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박주승 교수팀 복강경 담낭절제술 1만례 성공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외과 박주승 교수팀이 복강경 담낭절제술 1만례 성공을 달성했다.

2일 대전을지대학병원에 따르면 박 교수팀은 지난 1992년 1월부터 올해 6월 현재까지 28년간 수술을 해왔다. 특히 상복부 수술 병력이 있거나 합병증이 있는 급성담낭염 동반 환자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술에 성공했고 순수 개복률이 1%대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박 교수 단일 집도에 따라 연속 시행된 것으로 병원은 유례없는 기록이다고 밝혔다. 자료의 동질성에다 집도의별 오차가 없어 향후 국내·외 복강경 담낭절제술 치료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교수는 '경과적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 수술 성공률을 높였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외과가 지난 1995년 국내·외에서 첫 선보인 것으로 2013년 세계간담췌학회에서 표준치료법으로 결정됐다.

  박 교수는 "꾸준히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던 건 믿고 맡겨주신 1만 명의 환자분들과 수술실에서 함께한 모든 동료들 덕분이다"며 "담낭염과 담석증 환자의 진단과 수술 및 담관 담석 치료의 새 표준을 제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후 1∼2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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