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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양재동 광역버스 내달 2일부터 운행

등록 2020.10.21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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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양재동 광역버스 내달 2일부터 운행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과 서울 양재동이 가까워졌다. 광명시는 다음달 2일부터 광명역~양재간 광역직행버스(G9633번)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재동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편도)이 50여분대로 줄어든다.

현재는 시내버스와 전철을 이용해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린다. 총 10대가 매일 오전 5시20분 광명역을 출발해 오후 11시까지 15∼20분 간격으로 하루 70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 2800원, 청소년 1960원, 어린이 1400원으로 아침 6시30분 이전에 승차 시에는 200∼4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도권 통합 환승도 적용된다. 

광명역 6번출구를 기점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상행의 경우 외교안보연구원과 서초구청을 거쳐 양재역 9번출구에 도착한다. 하행은 서울 시민의숲과 양재꽃시장을 거쳐 광명역에 도착하는 등 왕복 48.6km를 운행한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광명역 주변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경기도 공공버스 도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8월 서울시와 관련 버스운행에 따른 노선인가를 논의하고, 최근 합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당초 서울시와 강남역까지의 연결을 논의했으나, 강남역 주변 정류장의 포화상태로 양재역으로 결정 됐다”며 “다소 아쉽지만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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