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월의 청춘' 이도현 "자유분방한 희태와 닮아"

등록 2021.04.14 09:34: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도현. 사진 = 이야기 사냥꾼 제공. 2021.4.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도현. 사진 = 이야기 사냥꾼 제공. 2021.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배우 이도현이 '오월의 청춘'에서 반전 매력 가득한 '황희태'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황희태(이도현 분)와 김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이도현이 맡은 황희태 역은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졸업을 유예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도현은 예측불가한 특유의 뻔뻔함과 유쾌함에 감춰진 캐릭터의 상처를 표현해낸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도현은 "'희태'는 자유분방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인물인데 이런 점이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캐릭터의 반전 면모를 소개하는 동시에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어 "마음 한편에선 조심스러움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보다 확실하게 표현하는 게 희태다운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라며 깊이 있는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