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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영어 원어민 교사 60명 '우리는 독도 홍보대사'

등록 2022.09.27 1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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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어 원어민교사 60여명이 '원어민교사 독도 탐방' 행사에 참가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어 원어민교사 60여명이 '원어민교사 독도 탐방' 행사에 참가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 영어 원어민 교사 60여명이 독도 홍보대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어 원어민교사 60여명이 '원어민교사 독도 탐방' 행사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를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귀국 후 자신의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저변 확대를 위해 경북도와 독도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됐다.

대구교육청은 소속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참가 희망을 받은 결과 110명이 넘는 신청자 중 대구 영어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우수 원어민 교사 60여명을 선정했다. 

영어 원어민교사들은 독도 관련 특강을 듣고 독도 답사, 독도 수호 퍼포먼스에 참가할 기회를 가졌다.
 
또 나리분지, 봉래폭포, 내수전일출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를 둘러보고 안용복기념관, 해양연구기지, 해양지질공원 등을 답사하며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를 살펴봤다. 

새본리중 사만다 캔토(미국) 원어민 교사는 "독도는 한국의 역사, 힘, 희망을 상징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며 "독도를 둘러싼 역사에 대해 한국인의 관점에서 직접 배우고 또한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교육청 소속 원어민 영어교사는 총 300여명으로 학생들의 실용영어교육 강화에 힘쓰며 공교육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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