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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명량해상케이블카 비상인명 구조훈련

등록 2022.11.29 15: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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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구조대원 참여해 고립자 구조·응급조치 등

[진도=뉴시스] 명량해상케이블카 비상구조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명량해상케이블카 비상구조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최근 SRT 매거진 국내 여행지 추천 10선에 선정된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28일 해남소방서, 진도소방서와 공동으로 비상 인명 구조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비상 인명구조훈련은 케이블카 운행 중 발생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명량해상케이블카 직원과 소방서 구조대원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여해 상황 발생 시 유관기간과의 협조체계와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훈련은 상황발생에 따른 초동 조치, 상황대책반 운영, 고립자 구조, 응급조치 및 육상 이송 등 4가지 사고유형별 비상운전 시스템을 점검했다.
[진도=뉴시스] 명량해상케이블카 비상구조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명량해상케이블카 비상구조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전원장치 이상으로 케이블카가 갑작스럽게 멈춰서 버린 상황을 가상해 비상구조장비를 이용, 멈춰선 캐빈까지 이동해 고립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29일 "이번 훈련을 토대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안전한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과 진도 사이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 해협을 횡단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의 멋진 풍광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울돌목 회오리를 발 아래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힐링여행과 가족여행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해가 짧아진 최근에는 오후 5시가 넘으면 서해안 최고의 환상적인 낙조까지 펼쳐져 겨울여행지로도 만족도가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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