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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MI, 제4이동통신 허가 획득 실패

등록 2014.07.24 13:59:36수정 2016.12.28 1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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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제4이동통신사업자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본심사를 앞두고 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종렬 대표가 출범 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공 대표는 "LTE-TDD 기반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 확대를 통해 저렴한 통신요금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전후방 연관사업의 파급효과로 국내 ICT산업 전반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4.02.0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한국모바일인터넷(KMI)가 재무건전성 미달로 결국 제4이동통신 허가 획득에 실패했다. 사실상 국내에서 제4이동통신사가 나오긴 힘들어지는 분위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오후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KMI가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심사기준인 70점에 미달해 기간통신사업 허가 획득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KMI는 허가 대상법인으로 선정되기 위해 심사사항별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총점 70점 이상 획득해야하나 재정적 능력에서 60점을 넘지 못하고 총점에서도 62.3점을 획득해 허가 대상 법인 선정 기준에 미달했다.

 미래부는 "기술적 능력에서는 새로운 방식인 LTE-TDD 도입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면서 "하지만 재정적 능력에서 최대주주가 설립예정법인이고, 계약관계상 주요자본의 원천인 해외자본의 조달 계획이 불확실 해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KMI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능력은 60.8점, 재정적 능력은 53.2점, 기술적 능력은 74.4점, 이용자 보호계획의 적정성은 61.3점을 받아 총점 100점 만점에 62.3점으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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