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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양과학기술 현재와 미래 한 곳에 모인다

등록 2014.10.22 11:00:00수정 2016.12.28 1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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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여수엑스포공원서 '2014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개막


【세종=뉴시스】서상준 기자 =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가 한 곳에서 만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2014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강국을 열어가는 행복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수부 재출범 이후 해양 분야와 수산 분야를 통합해 신기술과 연구개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첫 행사이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바다야말로 인류가 직면하게 될 식량, 자원, 에너지, 질병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보고(寶庫)이며, 창조경제 실현의 산실(産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총 6조9000억원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사업에 투자해 70개의 중점기술과 20개의 퀵-윈(Quick-Win)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의 전시관은 창조의 바다, 상생의 바다, 생명의 바다 등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60여 개 기관, 20여 개 기업의 약 130개 부스가 설치된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해마류 양식을 통한 상품화 등 연구개발 성과가 소개되고, 다관절 해저로봇, 빌딩형 양식장 등의 모형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선 민간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투자유치를 위한 금융상담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수산 과학기술을 널리 알림으로써 연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일반 국민들의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기간동안 '여수 국제해양포럼'과 '북태평양과학기구 총회'도 함께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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