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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멕시코 읍장, 경찰에 학생공격 명령…6명 사망 43명 실종 초래

등록 2014.10.23 05:50:31수정 2016.12.28 1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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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멕시코 남부의 한 읍장이 경찰에게 학생들을 공격하도록 명령해 결과적으로 학생 6명이 사망하고 43명이 실종하게 됐다고 검찰이 22일 발표했다.
 
 헤수스 무릴로 카람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게레로 주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구알라 읍장이 그의 부인이 발표하는 현장을 방해하려는 학생들을 공격하도록 경찰에 명령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무릴로 카람은 아바르카의 부인이 마약단체와 연관돼 있으며 현재 도피중이고 그의 남편과 이구알라 경찰서장도 도피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국은 이구알라 일대에서 도합 9개의 시신매장지를 발견했으며 여기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28구보다 많은 30구의 시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신들의 DNA를 검사한 결과 실종학생들과 무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실종에 항의하는 시위대들은 22일 읍청사에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한 피해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건물이 짙은 연기에 휩싸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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