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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뮤지컬 '영웅' 하얼빈 공연 내년 2월로 연기

등록 2014.12.19 08:14:50수정 2016.12.28 1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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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3일 오후 서울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 중앙홀에서 안중근 뮤지컬 '영웅'의 하얼빈시 초청 공연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윤호진 연출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11.03.  jhse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3일 오후 서울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 중앙홀에서 안중근 뮤지컬 '영웅'의 하얼빈시 초청 공연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윤호진 연출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뮤지컬 '영웅'의 중국 하얼빈 시 초청 공연이 내년 2월로 연기됐다고 공연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이 19일 밝혔다.   

 당초 이 뮤지컬은 20일~21일 하얼빈 시 내 800석 규모의 소년궁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에이콤인터내셔날은 "보다 나은 공연장 확보 및 중국 현지 사정으로 인해 2015년 2월 7~8일로 변경됐다"면서 "'영웅'의 감동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얼빈 내 환구극장(1600석 규모)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을 위해 90여 명의 공연단이 2월 초 하얼빈을 방문한다.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는 "당초 촉박한 준비 일정보다 많은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만큼 한·중 우호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초연한 '영웅'은 1909년 10월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하고 감옥에 갇힌 뒤에도 동양평화를 고민하는 안중근의 모습을 그렸다. 올해까지 국내에서 7차례 공연했다. 2011년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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