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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물류전략연구원, '세계해운시장 변화에 따른 항만 경쟁력 확보' 세미나

등록 2024.04.26 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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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적용된 항만 스마트화 현실

[서울=뉴시스] 급변하는 물류환경속 항만경쟁력 제고방안 세미나.

[서울=뉴시스] 급변하는 물류환경속 항만경쟁력 제고방안 세미나.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KIPLS·원장 방희석)은 26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세계해운시장 변화에 따른 항만 경쟁력 확보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사포럼 윤민현 명예회장이 '글로벌 공급망(항로)의 혼란과 과제'라는 주제로 불확실한 공급망 위기 속에서 컨테이너 해상운송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에 대해 3대 확인 사항으로 ▲Red Sea(홍해) ▲대만해협&남중국해 ▲호르무즈해협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본부장은 '스마트항만 발전방안-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라는 발제로 기술발전과 항만의 발전단계로 ▲Stage1(단위 최적화) ▲Stage2(자동화) ▲Stage3(디지털화) ▲Stage4(스마트화) ▲Stage5(스마트항만도시화)를 제시했다.

또 우리나라 수출입물동량 1위 종합항만의 특성에 맞는 광양항의 스마트화 전략으로 석유화학클러스터, 콜드체인 수출품목발굴, DT기반 스마트항만 효율화, 글로벌 공급망위기 관리 플랫폼 관제센터 운영과 스마트 자동차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육성의 방향을 내놨다.

영남대 김승철 교수는 '광양항 배후단지 역할과 활성화'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전국 항만배후단지 개발전략과 방향을 설명하며, 광양항은 동·서측 배후부지가 임대 완료됨에 따라 신규 배후부지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항만공사의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수립, 지정, 개발계획'의 역할 확장을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립안동대 강효원 교수, PNC 권기현대표, 성결대 김종길 교수, 여수광양항만공사 이경하 부장, 부산연구원 이자연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방희석 원장은 "항만의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넘어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화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급변하는 물류환경속 항만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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