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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란치스코 교황, 미·쿠바 국교 정상화 선언 환영

등록 2014.12.19 01:46:48수정 2016.12.28 13: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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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AP/뉴시스】정진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 노력을 환영했다.

 교황은 이날 교황청 주재 신임 대사들에게 "오늘 우리 모두 행복하다. 그렇게 오랫동안 갈라진 두 국민이 어제 한 발짝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교황은 "외교는 숭고한 일"이라며 "평화로 끝을 맺게 하고 사람들의 가슴을 한데 모으며 연대감을 확산시킨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올여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양국의 이견에 인도주의적 해결책을 촉구하는 등  이번 미국과 쿠바가 국교 정상화 선언을 하기까지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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