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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월 경상수지 69.4억불 흑자…'불황형 흑자'

등록 2015.03.02 09:34:55수정 2016.12.28 14: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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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방중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100여Km 떨어진 해상에 세계 최대 항만으로 개발 중인 양산항을 방문한 가운데 항구에 크레인들이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다. 2014.10.16.  amin2@newsis.com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줄어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1월 경상수지가 69억4000만 달러 흑자로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69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2년11개월째 이어지고 이어지고 있다.

 경상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보인 것은 저유가와 원화 강세의 영향 등으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으나,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월의 83억2000만달러에서 70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수출은 455억2000만 달러로 10% 감소했고, 수입은 384억3000만 달러로 16,9% 감소했다.

 근로 및 투자소득으로 구성된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흑자 규모가 전월(11억8000만 달러)보다 29억달러로 늘어났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적자 규모가 전월 15억4000만달러에서 24억4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전소득수지도 6억2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금융계정 유출초 규모는 전월 98억달러에서 82억4000만달러로 하락했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 증가로 전월의 13억5000만달러에서 10억달러로 줄었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의 증권투자 순유출 감소 등으로 전월의 61억6000만달러에서 36억2000만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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