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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새정치, 양승조·김현미 등 정무직 당직자 일괄 사표

등록 2015.05.27 10:15:00수정 2016.12.28 15: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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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9명 사표 제출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사무총장과 김현미 비서실장 등 원내 정무직 당직자들이 지난 2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표를 제출한 당직자들은 양 사무총장과 김 비서실장을 비롯해 강기정 정책위의장과 김영록 수석대변인, 유은혜 대변인,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김관영 조직사무부총장, 윤호중 디지털소통본부장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4·29재보궐선거 패배 후 문재인 대표의 당 운영에 부담을 덜고자 정무직 당직자 일괄 사표 제출을 검토해온 가운데 혁신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대변인은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재보선 이후 적절한 시점에 문재인 대표의 인적 쇄신과 당 운영에 부담을 드리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인사혁신에서 문 대표를 자유롭게 해드려야 한다"고 사의 배경을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수습과 쇄신을 위해 정무직 당직자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힌 뒤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모아서 빠른 시일 내에 더 쇄신하고 더 탕평하는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인사가 있을 때까지는 정무직 당직자들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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