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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 출근 여성 피습 사건…"범행 도구는 공기총 납탄"

등록 2015.05.31 09:30:40수정 2016.12.28 15: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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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지난 29일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출근길 여성 피습 사건과 관련해 괴한이 범행에 사용한 도구는 공기총으로 확인됐다.

 경남경찰청은 피해 여성의 상처 부위에서 공기총 납탄으로 추정되는 금속물체 1개를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물체는 길이 1.1㎝, 무게 1.27g가량의 찌그러진 형태의 납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4.5㎜구경 공기총은 탄 무게가 1.3g이하, 5㎜구경은 1.5g, 5.5㎜ 구경은 1.7g이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은 괴한이 사용한 범행 도구가 공기총으로 보고 종류와 구경 등 정확한 제원을 확인하기 위해 금속물체를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경남청 관계자는 "사건 발생 이후 가용한 경찰경력을 총동원해 용의차량과 용의자 신원 확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범행을 목격했거나 단서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112 또는 055-240-2272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8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도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괴한이 출근하려던 A(26·여)씨 얼굴에 금속성 물체를 쏘고 달아났다.

 A씨는 얼굴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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