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아산충무병원 의료진 모두 퇴원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날 메르스 의심 대상 환자로 분류돼 지난달 18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온 아산충무병원 의료진 7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119번 확진 환자(35·평택 경찰관)가 경유한 병원이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의양성(양성 의심) 판정이 나와 2주간의 격리 입원 치료를 받았다. 두 차례 유전자 검사 모두 '음성'이 나와 이날 퇴원 조치했다.
한편 아산충무병원은 지난 2주간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병실을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가 이날 오전 해제됐다. 이번 주말까지 전 병실을 소독하는 등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정상 가동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