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폭염으로 10대 사망…병원행 속출
이스라엘 구호단체 '마겐 다비드 아돔" 자키 헤틀리어 대변인은 4일 18세 남자가 예루살렘 관광 중 고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 마알레 아두밈 지역에서 59세 건설 노동자가 폭염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여성 3명도 서안지구 동부 주데아 사막 여행 중 탈수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북부 사페드에서는 1살 아이가 가족과 함께 훌라 계곡을 다녀온 뒤 탈수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스라엘 폭염은 지난 2일부터 시작돼 이번주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헤틀리어 대변인은 마겐 다비드 아돔이 지금까지 폭염에 시달린 200여 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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