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신축 강냉이 가공공장 시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설한 평양 강냉이 가공공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부지면적이 1만2800여㎡이고 연간생산능력이 1만t이며 원료투입으로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공정이 무인화·무진화·무균화가 실현된 평양 강냉이 가공공장에서는 여러가지 강냉이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장 신축에는 평양시민들과 김일성종합대학·김책공업종합대학·평양기계종합대학·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소속 인사들이 동원됐다.
김정은은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 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 번지고 있는 속에 평양 강냉이 가공공장이 세워짐으로써 수도시민들의 식생활 향상을 위해 크나큰 노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또 하나 관철했다"고 평했다.
그는 "평양 강냉이 가공공장은 모든 생산공정들이 현대적이며 생산문화·생활문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흠 잡을 데가 없는 멋쟁이공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생산공정 조종과 경영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게 통합생산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해놨고 모든 생산공정들을 자동화·흐름선화했다"며 "특히 우리의 힘과 기술로 현대적인 설비들을 창안·제작한 것이 마음에 든다. 평양 강냉이 가공공장은 식료공업의 표준화된 본보기공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평양시당위원회와 평양시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이 당 중앙의 의도에 맞게 10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기 위해 일을 잘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날 시찰에는 박봉주·최룡해·김양건·조용원·김수길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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