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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파죽지세' 우리은행, 연장전 끝에 신한은행 누르고 11연승

등록 2016.01.01 16:54:11수정 2016.12.28 1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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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춘천 우리은행이 연장전 접전 끝에 11연승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75-7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1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7승(2패)을 달성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9승9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유지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쉐키나 스트릭렌이 22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양지희와 임영희도 고비 때마다 득점을 성공시켰다.
 
 1쿼터에서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양지희의 득점에 힘입어 기선을 잡았다. 사샤 굿렛이 1쿼터에만 7점을 내며 19-14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2쿼터에 김단비의 8점, 하은주의 6점 7리바운드로 역전해 우리은행은 8점 차이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6-34.

 3쿼터에 접어들면서도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3점슛을 시작으로 우리은행을 압박했고, 막판 하은주와 김단비가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56-46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 대대적인 반격을 가했다. 임영희의 6점을 포함해 17점을 올리면서 신한은행의 득점은 7점으로 묶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63-63으로 시작한 연장전에서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의 골밑슛으로 71-70 역전에 성공했고, 박혜진이 종료 직전 자유투를 성공하면서 75-7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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