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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정의 달 특수 잡아라"…유통가, 가정의 달 프로모션 '봇물'

등록 2016.05.02 06:00:00수정 2016.12.28 16: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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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5월이 다가왔다. 유통업계도 가정의 달 특수를 누리기 위한 마케팅 경쟁으로 분주하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쇼핑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10개 채널에서 선물 할인 행사를 펼친다.

 대표상품으로는 아디다스 운동화(1만5900원), 휠라키즈 트레이닝 세트(9500원), 러브캣 지갑(7만9900원), 후 공진향 궁중세트(13만6000원), 탑텐 티셔츠(4900원) 등이 준비됐다.

 할인 쿠폰 및 롯데카드 청구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닷컴, 아이몰, 엘롯데에서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GS샵에서는 추가 10% 할인, 위메프에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전용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시티아울렛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북 페어'를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문학과 경제학 서적, 자기계발 서적, 어린이 전집류 등 300여종의 서적을 전시 및 할인 판매한다.

 우선 어린이날을 맞아 사운드북, 토이북, 그림책 등 어린이 교육 서적 150여종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상품군별 할인율은 친환경 유아 퍼즐 20~30%, 유아동 사운드북 10~30%, 미술 교육 스크래치 북 30% 등이다.

 아울러 '가족 취미 생활 특집전'도 마련했다. 미니블럭(4000원), 명화 퍼즐(7900원), 다육 식물(1만원)을 판매하고, 페이스 페인팅, 마술쇼, 버블체험 등 유아동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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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몰도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7일까지 관련 기획전을 펼친다. 어버이날 선물을 최대 55%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버이날 대표 선물 건강식품부터 안마기,혈압계, 관광상품,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됐다.

 2일에는 금강제화의 효도화·컴포트화를 1족 5만8650원에, 3일에는 김해 축협 1+등급 프리미엄 한우세트를 11만9000원에, 7일에는 수련 프리미엄 바디웰 밸런스 쿠션 마사지기를 11만8000원 특가에 살 수 있다.

 이마트몰은 또 조선호텔의 아리아 뷔페 2인 식사권을 18만1500원에, 중식 레스토랑 홍연의 2인 디너 식사권과 딤섬세트를 24만3000원에 판매한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어버이날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통적 어버이날 선물부터, 최신 트렌드 선물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이 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 담당 상무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선물 상품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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