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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클린턴, 히스패닉계 상대로 트럼프 비난

등록 2016.05.06 11:12:18수정 2016.12.28 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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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5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대학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강제추방 부대를 설립해 수백만명의 시민을 가축같이 몰아내려 하고 있다"며 "그 백악관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막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날 히스패닉계 유권자와 함께 웃고 있는 클린턴 전 장관. 2016.05.06

【워싱턴=AP/뉴시스】강덕우 기자 = 6월 캘리포니아주 경선을 앞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히스패닉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화당 대선 유력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은 캘리포니아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대학 행사에서 "트럼프는 강제추방 부대를 설립해 수백만명의 시민을 가축같이 몰아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막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 히스패닉계 인구가 가장 많이 있는 곳 중 하나로, 이날 행사를 찾은 유권자의 대부분도 히스패닉계였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트럼프를 반대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리포니아 벌링게임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공화당 유세가 열리기 앞서 시위대 수백 명이 모여 트럼프 반대집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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