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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또 전쟁 나면 미국은 종국적 멸망 맞게 될 것" 경고

등록 2016.06.25 17:12:41수정 2016.12.28 1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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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 시험 발사를 현지지도했다며 23일자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장에는 리만진, 리병철, 김정식, 유진 등을 비롯한 전략군사령관인 김락겸 전략군 대장, 정치위원 박영래 전략군 중장이 맞았다.  이날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가 밝힌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이정표에 따라 ... 격동적인 시기에 국방과학부문에서 새로운 전략무기시험발사에서 성공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고 보도했다. 2016.06.23.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노동신문 6.25 전쟁 66주년 논평 통해  "핵·미사일 보유로 미국 상시 위협 가능" 호언  

【서울=뉴시스】김인구 북한전문기자 = 북한은 25일 "지금 미국에 의해 조선반도 정세가 전쟁전야의 초긴장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은 종국적 멸망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이날 6.25전쟁 66주년 논평을 통해 "미제가 남조선 괴뢰패당과 작당해 해마다 대규모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 놓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 공갈을 일삼고 있다"면서 "제2의 조선전쟁 도발의 종착점은 미국의 종국적 멸망"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6.25 전쟁 당시와) 우리나라의 모습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지위도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한의 위상에 대해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이 됐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한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0' 시험발사는 우리도 적들을 항시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선제 핵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힘있게 과시했다"고 호언했다.

 신문은 또 "미제 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그 도발의 대가가 얼마나 쓰디쓴 것인지 똑똑히 알게 해 줄 것"이라면서 "항복문서도 쓸 사람이 없도록 깨끗이 쓸어버리자는 것, 미제와 남조선 괴뢰패당에게 종국적 멸망의 마지막 페이지를 써주고야 말겠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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