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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타임스 사설 통해 힐러리 지지 공식 선언

등록 2016.09.25 11:04:57수정 2016.12.28 17: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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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6.9.22.

【올랜도=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6.9.22.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지지를 선언했다.

 NYT는 24일(현지시간) 온라인에 올린 사설에서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클린턴 후보에 대해 지성과 경험, 용기 등을 갖췄다며 지지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NYT는 차기 대통령은 테러리즘, 부족주의 운동에 휩싸인 세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클린턴 후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또 국내적으로는 중산층이 정부의 무능력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40년간 공직에 몸담은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8년 동안 상원의원과 4년간 국무장관을 하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NYT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에 의존한 것은 잘못됐다며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NYT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혹평했다. NYT는 "트럼프 후보가 달과 별들을 따다 준다며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할 뿐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근대 미국 역사에서 주요 정당이 내세운 후보 중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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