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종합]단순변사될 뻔했던 이웃 살해 사건

등록 2016.10.27 15:46:39수정 2016.12.28 17:50: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주=뉴시스】  충북 충주경찰서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주민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원룸 방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이웃주민을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최모(45)씨를 27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충주 시내 한 원룸에서 A(63)씨를 현관 바닥에 넘어뜨린 후 얼굴과 몸통 등을 여러 차례 밟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신 A씨가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졌다는 최씨의 진술 등에 이렇다 할 의문점이 발견되지 않아 심혈관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았으나, 부자연스러운 시신 형태 등이 미심쩍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의 갈비뼈가 부러지고 복강 내 출혈로 타살이 의심된다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를 회신받고 최씨를 집에서 붙잡아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