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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외국관광객 예약 전년대비…2배 훌쩍

등록 2017.01.05 17:52:43수정 2017.01.05 1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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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11일 외국인 관광객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6.01.11.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11일 외국인 관광객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6.01.11.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산천어축제 개막을 9일 앞둔 5일 현재 축제를 방문하기 위해 예약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은  521개팀 1만5000명에 육박한 1만455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7개팀 7048명보다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평소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는 자유여행객을 포함하면 실제 방문객 숫자는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4일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에 100여명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난 한달동안 460여명이 찾았다.

 개막을 1주일 앞둔 주말 연휴인 7일과 8일에도 대만을 비롯해 태국, 홍콩 등 33개팀 880여명이 찾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화천군은 외국인 자유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는 등 외국관광객 맞이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얼음낚시터 얼음두께는 9.3㎝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는 영하 11도 이하로 뚝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어 개막전까지 20㎝ 이상의 얼음이 결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막일인 9일전까지는 강원발전연구원이 권고하는 최소 25~30㎝의 얼음두께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축제 개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14일부터 2월 5일까지 23일 간 화천읍 및 3개 면 일원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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