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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선정…13억원 지원

등록 2020.04.14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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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활동사진.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활동사진.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민에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문화예술교육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 건수를 늘렸다.

또 문화예술교육 활동가가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당초 예산에서 2억원을 증액해 13억원 정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모든 단체의 기획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활동가들이 슈퍼바이징 역할을 할 수 있는 컨설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연구 개발의 폭을 늘려 현재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당초 계획의 1.5배인 29건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의 여건을 이해하고 그 속에 공동체를 이루는 주민의 개별성에 관심을 두고 다가설 수 있는 기획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이해와 특성을 고려한 자원의 발굴과 문화예술교육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을 매칭할 계획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공공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실현에 대한 기여도, 미적 체험의 입장과 내용 구성에 대한 고민, 기획자와 강사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54건을 최종 선정했다.

예술적인 커리큘럼의 기획, 참여자에 대한 적절한 배려, 예술교육의 다양한 상상력과 실험이 돋보이는 방식의 사업들이 선정됐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은 모두 6개 기관을 선정했다.

유아의 특수성과 놀이 중심의 창의적 유아 문화예술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은 응모한 기관들의 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한 인식, 문화예술교육사의 성장, 기관의 문화예술교육 영역 확장을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판단해 모두 6개 기관 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활동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겠다. 역량 있는 문화예술교육 단체에 안정적인 지원을 지속하면서, 새로운 단체의 발굴과 진입의 기회를 넓히고자 했다"고 전했다.

지원사업별 선정 단체와 결정지원금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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