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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수원 문화재 야행, ‘2020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등

등록 2020.12.10 16: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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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천의현 기자 = 2020 수원 문화재 야행. 2020.12.10. mypdya@newsis.com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 천의현 기자 = 2020 수원 문화재 야행. 2020.12.10. [email protected]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 천의현 기자 =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0일 대전 전통 나래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문화재 등 5개 분야의 25개 사업을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36개 도시 중 수원시, 순천시, 광주광역시 동구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수원시는 2017년 처음 개최도시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문화재 야행’을 개최했고, 2021년 공모 사업에도 선정됐다.

올해 8월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돼 10월에 ‘가을 야행’으로 개최됐다.

행사 구간 진입로에 방역안내소 15개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미디어아트(매체 예술)·영상·조명 중심의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 ‘2020년 다함께돌봄사업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0년 다함께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다함께돌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초등학생 방과 후부터 야간돌봄까지 마을돌봄이 함께해요!’를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선정됐다.

‘다함께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다함께돌봄사업을 추진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센터 등을 대상으로 돌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대회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지난해 8월 호매실 휴먼시아 16단지(권선구 호매실로) 내에 1호점을 열었고, 올해 12월 9일까지 6호점(영통구 권선로820번길 40)을 개소했다.

시는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7호점을 개소하고, 2021년 5개소, 2022년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청렴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최고 등급’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시·군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개 등급 상승한 ‘종합우수’(2등급)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시(市)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없어 시는 사실상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받은 셈이다.

국민권익위는 내·외부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여부 등을 반영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산정한다.

시는 지난 1월 22일 조청식 제1부시장 주재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고위공직자 청렴도 향상 토론회’를 열고,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2019년도 청렴도 평가 부진 원인을 ▲반강제적 기부금 모집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계약제도 ▲부패 예방 근절대책 미흡 등으로 분석했다.

이에 시는 불합리한 관행으로 지적받았던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기부참여 캠페인’을 전면 중단하고, 수원FC 연간회원권 판매는 수원시 관여를 차단하는 등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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